권근의 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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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은 안동권씨의 후예로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자 학자입니다.
고려 말과 조선 초의 문신이자 학자인 권근의 호는 양촌이고요 고려와 조선의 두 왕조를 거치면서 친명정책을 주장하였던 인물입니다. 조선 개국 후 사병 폐지를 주장하며 태종이 정책에 협력하였고요 성균관 대사성과 세자좌빈객 등을 역임하였던 인물입니다.
권근은 한시에도 재능이 있었는데요 권근이 지은 한시로는 금강산과 탐라가 있습니다.
조선 초기에 우리나라에서 명나라로 올린 글 가운데 불경한 문자가 있다고 하여 그 작자를 보내라고 하자 실제의 작자인 정도전 대신에 권근이 대신 갔습니다.​
명(明)나라 태조가 너희 나라가 어떤 나라인데 이렇게 불경한 문자를 썼느냐고 하면서 너희 나라를 설명하는 시를 지어 보라고 하여 권근이 우리나라의 경치 좋은 곳을 표현한 시 24수를 지어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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