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연사의 조건, 그 조건에 부합하는 연사
- 최초 등록일
- 2021.01.29
- 최종 저작일
-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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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수업에서는 설득의 고전, <수사학>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학을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규정할 수 있는 설득을 잘하는 사람, 훌륭한 연사의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다룬 수사학 이론을 토대로 내가 생각하는 '훌륭한 연사의 조건'을 꼽아주시고, 그 요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조건에 가장 잘 부합한다고 생각되는 한 사람을 선택하여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요건을 적용하여 분석해주세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훌륭한 연사의 조건
1) 명확한 증거와 참된 논리를 갖춘 사람
2) 청중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
3) 개인으로서 객관적인 신뢰도가 높은 연사
4) 매력도가 높은 연사
2. 훌륭한 연사의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행복한 삶의 조건 중 하나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꼽는다. 가족, 친구, 동료, 비즈니스 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평화, 이익, 상생 등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맞게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관계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 또한 많은 요소가 작용하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나 현재에 상관없이 역시 ‘말’일 것이다. 특히, 상대방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의 의견을 통해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목적의 ‘말’은 그 기법과 학문이 오랜 시간 연구되어 왔을 정도로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바로 이러한 학문의 시작이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수사학(Rhetoric)’이다.
수사학(修辭學)에서 수사(修辭)는 말이나 글에 수식을 더하고, 언어적인 방법들을 동원하여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서양에서 이야기하는 수사학(Rhetoric)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설득하고 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특별한 언어의 기술을 의미했다. 이러한 수사학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아테네를 중심으로 4세기에서 5세기경이었다. 당시에는 소피스트라 불리는 웅변가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웅변술이나 상대주의에 관한 내용을 설파하고 각종 분쟁에 개입하여 변론해줌으로써 그에 대한 보수를 받고 다녔다. 이와 같은 소피스트들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웅변술들이 ‘궤변술’이라 평가하는 시각들도 많아졌으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문으로 정립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오는 ‘수사학’이라는 설득의 고전을 완성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정립된 수사학을 현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이 학문이 발전 과정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재해석 되었는지 알아볼 필요성이 있다. 특히, 20세기 중엽의 비평가인 ‘롤랑 바르트’는 수사학을 제도적 층위에 따라서 체계적인 형태로 제시한 바 있다.
참고 자료
수사학 / 김현 / 문학과 지성사 / 1990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시학 / 천병희 / 도서출판 숲 / 2017
수사학이란 무엇인가 / 김욱동 / 민음사 / 2003
세계를 바꾼 연설과 선언 / 이종훈 / 서해문집 / 2006
레토릭: 세상을 움직인 설득의 비밀 / 정미나 / 청어람미디어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