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열 글쓰기와 토론] 너무 한낮의 연애

소개글

"[이공계열 글쓰기와 토론] 너무 한낮의 연애"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목 : 원작과 다른 드라마의 일부분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에서 음악이 주는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다보면, 음악은 필용의 마음을 대변해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필용이 기업에서 문책을 받아 영업팀장에서 시설관리팀 직원으로 밀려나는 상황에서 옛 추억이 깃든 맥도날드를 떠올린다. 점심시간이 되자 아무하고도 밥을 먹고 싶지 않고, 그렇다고 남에게 굶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그는 종로로 나갔다. 이때 필용은 퀸의 <내 평생의 사랑>, <보헤미안 랩소디>, <구해줘>를 들으며 울었다. 이러한 노래 제목, 노래의 성향을 보았을 때 필용의 마음은 진정할 수 없는 상태이고, 누군가 자신을 구원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양희가 필용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전했을 때도 필용은 음악을 들었다. 음악은 자신도 모르게 양희에 대한 사랑이 피어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서 필용의 기분에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그의 상황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문학동네, 2016, pp.9~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