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서평(감상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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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페이지의 책으로 생각보다 두꺼웠다. 잠을 자는 이유는 단순한 것 아니였나? 하루에 활동하면서 쌓였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기 위해 잠을 자는 것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수면에 대해 말할게 그렇게나 많을까?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몰랐던 부분이 정말 많았다.(나의 비루한 지식….)

이 책은 수면과학자분이 쓰신 책으로 어떤 명제를 증명하기 위해 여러 실험과정을 적고 결과를 보여주며 타당성을 보여주는데 그것이 책에 대한 신뢰를 증명하는 것 같기도 했다.
허나 이전에 읽었던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라는 책에서 수면의 질만 최상으로 높인다면 단 5시간만 자도 개운한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20년 경력 수면 전문의 ‘쓰보다 사토루’님의 의견과 상충되어 보이는 내용이여서 나에게는 조금 혼란스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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