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신문방송학] 카타리나 블룸의 명예 독후감 - 황색 저널리즘을 바탕으로

소개글

'카타리나 블룸의 명예'를 읽고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황색 저널리즘에 대한 분석, 비판이 주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에서는 언론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고 무서운 것인가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언론의 폭력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는데, 책 제목에서 그대로 시사하고 있듯 <차이퉁>이라는 일간지의 자극적인 보도에 의해 카타리나 블룸이라는 무고한 여성의 인권과 명예가 실추당하고, 유린당하는 과정을 그린다. 언론은 있었던 모든 우연들을 과장과 왜곡을 통해 필연으로 만들어 버림으로써 블룸의 삶을 한 순간에 파멸시켜버린다. 뿐만 아니라 원시적인 본능을 자극하고, 흥미본위의 보도를 하기 위하여 그녀에게 흉악범의 내연녀, 공산주의 전력자, 타락한 이혼 여성 등 터부시 되던 온갖 프레임을 씌운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블룸의 노모마저 충격으로 세상을 떠나고, 그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실상 공개처형 된다. 결국 블룸은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일간지 기자를 총살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자수를 하게 된다. 언론으로부터 시작한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이 살인, 즉 ‘눈에 보이는 폭력’이라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