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의편재성,프로테우스균,미생물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21.01.02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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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나치와 프로테우스 균
2. 나치를 속일 수 있었던 이유
1) 미생물학적 고찰
2) 면역학적 고찰
3. 결론
본문내용
1. 나치와 프로테우스 균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는 유럽 대부분의 지역을 점령하였다. 독일은 점령지의 국민을 수용소에 가두고, 강제 노역에 동원하였다. 가혹한 노역의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폴란드의 작은 마을인 로즈바도프도 독일의 강제 노역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 마을의 구성원은 모두가 강제 노역에서 제외될 수 있었다. 그것은 두 의사의 재치와 프로테우스균의 공로였다. 폴란드의 의사인 라조프스키와 마툴레비치는 나치를 속이는 데에 프로테우스 균을 이용했다. 두 의사는 마을의 주민들에게 프로테우스 균을 주입하고, 균에 대한 반응이 티푸스와 같은 것을 이용하여 나치에게 마을에 티푸스가 창궐하였다고 주장했다.
마을에 티푸스가 돌고 있다는 주장을 실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독일은 로즈바도프를 비롯한 12개 지역을 전염 지역으로 선포하였다. 이들은 강제 노역에서도 제외되었으며, 나치의 통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들통날 뻔한 사건이 있었다. 나치의 정보원이 이 지역의 전염병이 가짜라는 주장을 한 것이다. 정보원은 이 마을이 진짜 환자의 혈액을 여러 사람의 것으로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치는 마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조사가 미진했기 때문이다. 미진한 조사의 주된 원인은 전염병에 대한 공포심이었다. 전후 영국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독일의 조사관은 직접 조사를 수행하지 않고, 조수를 대신 현장에 보냈다. 조수들 또한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하고자 노력하지 않고, 환자들을 직접 조사하기보다 건물을 조사하는 방법을 택했다. 조사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이 조사관들에게 대접한 보드카도 허술한 조사에 영향을 미쳤다.
참고 자료
미생물과 세계, 이평우 저, 2012 타임비
미생물의 힘, 버나드 딕슨 저, 2002 사이언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