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씨의안, 보영촬요, 서문, 초탄법, 호양법, 금풍촬구제풍.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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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개, 설립재 설기 설씨의안, 보영촬요, 서문, 초탄법, 호양법, 금풍촬구제풍.hwp 1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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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余一日過薛立齋先生, 見先生蓬頭執卷, 繹尋思, 恍然如經生下帷之狀。
下帷[xiàwéi]1막을 내리다[치다]. 2바깥세상과의 인연을 끊고[깊이 틀어박혀] 학문에 전념하다.
내가 하루에 설립재 선생에게 지나가서 선생을 보니 봉두난발에 책을 집고 생각을 깊이 하며 황홀해 세상과 인연을 끊고 학문에 전념하는 듯했다.
先生以余至, 乃入戶理衣冠。
선생은 내가 오니 지게문에 들어가 의관을 단장했다.
余締觀几案中, 皆殘編斷簡, 皮殼脫落, 及取一卷閱之, 其點竄注釋, 較之經生下帷者倍之矣。
*殘編斷簡책의 떨어진 쪽지. ① 넝마가 다 된 책. ② 형편없는 자신의 졸작
*點竄 1문장(文章)의 자구(字句)를 고쳐 다듬음2점찬술(點竄術)
내가 책상을 자세히 보니 모두 헤진 쪽지와 끊어진 책으로 껍질이 탈락해 한 권을 취해 보니 주석의 자구를 다듬고 비교하면서 학문에 전념함이 배는 되는 듯했다.
余曰∶先生苦心哉！
내가 말했다. 선생께서 고심이 많으십니다!
先生曰∶醫之道不明, 世之患夭紮者, 將何所控訴爲也？
*夭紮:因疾病而早死
*控诉[kòngsù] 1. 고소(하다)2. (범죄자를) 규탄하다3. 고발(하다)4. (죄상을) 성토하다
설선생이 말씀하시길 의학의 도리가 밝지 않고 세상에 요절함이 근심한데 어찌 규탄하는가?
而嬰兒爲甚, 夫嬰兒不能言也。
영아는 심하나 영아는 말을 못한다.
傳曰∶如保赤子, 心誠求之。雖不中不遠矣。
전해오는 말에 어린 아기를 보호하듯하며 심성으로 구해야 하니 비록 적중해도 멀지 않다.
夫中其欲非難也, 尤須心誠求之, 而況於疾痛癢 , 變幻百出者邪！
적중되면 어렵지 않고 더욱 반드시 심성으로 구하면서 하물며 질병 통증 가려움이 여러 가지로 변환한다.
今之醫者, 率執數方以求試, 及其不效, 則曰命也。
지금 의사는 대강 몇가지 처방을 가지고 시험을 구하니 효과가 없으면 운명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흠정사고전서 자부 의가류 32 설씨의안 보영촬요, 명나라 설기, 대성문화사, 페이지 81-86
www.upaper.net/homeosta
https://steemit.com/@imagediet
https://www.youtube.com/user/homeost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