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업의 독과점 물꼬를 튼 OTT시장 공룡기업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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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기존 배급사와 대형방송사의 전통과 관행을 깨고 창작자에게 자유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과 시청자에게 자유롭고 탄력적인 시청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OTT,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반면 엔터 업계의 거대공룡기업들은 규모의 경제로 자급력과 기술력에서 앞서며 영상 콘텐츠 산업에서 경쟁우위를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유통, 커머스, 콘텐츠 등 점점 범위를 확대하며 몸집을 점점 불려 나가고 있다.
할리우드의 6대 영화 스튜디오와 국내의 멀티플렉스 3사들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신흥 강자인 넷플릭스의 등장은 거대공룡기업들의 독과점을 막고 경쟁을 촉진시켜 콘텐츠의 다양화와 함께 대중들은 선택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시장을 형성한다.
넷플릭스가 극장 홀드백을 하지 않고 <옥자>를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동시 개봉하게 됨에 따라 국내 멀티플렉스 3사는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였고 확실히 넷플릭스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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