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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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본 문화에 정말 관심이 많아 일본 만화나 드라마 등은 평소 즐겨 보던 필자이지만 대략 15년 전에 세간에 회자되었던 무라카미 하루키 씨의 노르웨이의 숲을 정독한 이후로는 일본 도서를 거의 탐독해 보지 못했지만 직장의 지인의 추천을 받고 부산 서면 번화가의 서가에 꽂혀 있던 이 책과 처음 조우하게 되었다.
장장 450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처음 손에 잡자마자 밤을 새워 글을 읽게 되었고 예전에 미국 서적인 「내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는 교양서적을 읽은 후 2번째로 느낀 벅찬 감동을 가지고 이 글을 쓰게 되었다.
현대 사회는 참으로 각박한 세상이다. 영국의 세계적인 철학가 홉스는 그의 저서 리바이어던에서 인간 사회는 만인의 만인을 위한 투쟁이라는 명언을 남겼으며 ,이웃 나라 일본 사회는 GDP 42,104달러라는 매머드급의 초경제 대국이라는 후광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의 본성상 혼네(속마음)와 다테마에(겉마음)가 다른 데서 나오는 극단적인 개인 주의, 자살률의 증가,......<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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