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비포유 Me before you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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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Before You.’ 이 뜻은 ‘당신을 만나기 전의 나’ 이다.
제목에서부터 느낀 것은 이 영화가 ‘사랑’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라는 것이다.
사랑은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기에 가장 좋은 요소이며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소중한 본능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 영화는 인간의 사랑을 다룬 다른 멜로영화들과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또 다른 사랑’의 방식을 애잔하게 표현해낸 것 같다.
딱 한 가지,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는 ‘부잣집 도련님과 서민층 아가씨의 해피엔딩 러브스토리’의 레퍼토리라는 점만 빼고 말이다.
사지마비 환자와 존엄사(안락사)라는 요소를 다룸을 통해 차별성도 갖춘 이야기.
이 애잔한 이야기를 파헤쳐 보겠다는 다짐으로 영화의 포인트 구간을 내 방식대로 적으며 감상하였는데 집으로 돌아와 재차 읽어보니 이 영화는 매 순간마다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너무나도 많은 장면들이 사람의 감정을 솔직한 방법으로 표현해 냈기 때문일까? 내가 1년만 더 어렸더라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을 부분도 아주 많이 나온다. 단순히 인간의 멜로를 감상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간호학도로서 바라봐야할 측면에서도 이 영화는 생각할 거리가 넘쳐난다.
이 사랑이야기는 6년 동안 일했던 카페가 문을 닫으며 직장을 잃은 백수 ‘루이자’라는 소녀가 일자리를 찾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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