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악기의 변천과 메커니즘, 그리고 발전. <건반 역사서>
- 최초 등록일
- 2020.12.15
- 최종 저작일
- 2020.12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건반악기의 기원은 기원전 300~250년 경 그리스 시대에 판(Pan)의 피리에 키를 이용하여 오르간을 발명한 데서 비롯되었으며, 오르간이 중세까지 연주기능상 주도권을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의 기원은 클라비코드, 하프시코드, 덜시머 같은 다양한 악기로 거슬러 올라가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피아노는 모노코드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원에 따라 피아노를 현악기로 분류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현의 진동으로 음향을 만들어낸다는 점으로 인해 피아노도 현악기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해머가 현을 치는 방식이기에 타악기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봤을 때, 피아노는 모노코드보다는 덜시머와 유사하다고 보기도 합니다.
덜시머는 중동에서 유래하여 11세기에 유럽으로 전파된 악기입니다. 덜시머는 단순한 공명 상자 위에 현을 부착한 형태입니다. 피아노와 마찬가지로 작은 해머로 현을 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덜시머는 피아노의 직계 조상으로 여겨집니다. 해당 악기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댐퍼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피아노의 오른쪽 페달을 밟고 연주하는 것처럼 풍부한 공명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특징이 피아노 제작자들에게 영향을 주어 피아노에 댐퍼 페달이 생겨난 것이기도 하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피아노는 건반 악기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건반 악기의 역사는 파이프를 통해 공기를 파열시켜 소리를 내는 오르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르간-파이프 오르간을 뜻함-은 악기의 크기에서 다른 악기들과는 아주 다른 규모를 자랑하는데, 해당 악기는 악기라기보단 건축물에 가까운 것으로 보여질 정도로 장엄합니다.
참고 자료
Samuel Adler, 『관현악 기법 연구』 , 윤성현 역, 수문당, 1995.
이수현. “F.J. Haydn Piano Sonata No.60 in C Major, Hob. ⅩⅥ : 50 1악장의 페달 기법 연구 - 고전시대 건반악기의 역사와 피아노 페달 구조, 역할을 중심으로 - ”안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9.조경순.“Piano의 발달과 변천에 대한 고찰 : 역사적 변천과정과 mechanism을 중심으로”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9.박영주.“Piano 변천사에 관한 연구”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3.
야마하 코리아 홈페이지(https://kr.yamaha.com/ko/)피아노의 조상들과 그 변천과정(https://faithnlovekim05.tistory.com/151)피아노굿맨의 음악이야기https://pianoman01.tistory.com/31)조선음악신문http://www.jsmn.co.kr/m/b/siwa/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