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 현악기 공부(첼로, 콘트라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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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첼로는 따뜻한 음색과 풍부한 울림이 특징인 현악기입니다. 포용적인 중저음으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에서 저음부를 담당하고, 묵직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독주 레퍼토리에 있어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어 협주곡이나 소나타와 같은 독주 악기로서도 당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구조
‣몸통
첼로는 나무로 만들어진 속이 빈 박스의 모습으로 단순해 보이는 구조지만 70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 섬세한 악기로서, 몸통의 길이 대략 75cm, 전체 길이 약 120cm로 제작됩니다. 몸통의 앞판과 뒷판이 모두 볼록한 아치형으로 되어 있고, 앞판은 보통 부드러운 유럽 가문비 나무로, 뒷판과 옆판은 딱딱한 나무로 제작되는데 주로 단풍나무가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과 줄감개집, 스크롤 또한 단풍나무로 만들어지며 목에서부터 브릿지로 향해있는 지판은 흑단으로 만들어집니다. 앞판은 두 개의 판이 붙여지며, 뒷판은 하나의 나무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고 두 개의 판이 붙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첼로는 한 종류의 악기지만 연주자의 연령과 신장을 고려하여 성인을 위한 가장 큰 사이즈의 악기를 기준으로 그에 비례하는 다양한 작은 크기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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