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서점

소개글

"출판 서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머리가 아프다. 아무런 이유 없이 모든 것이 귀찮아진다.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아마 슬럼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만 있으니 무기력하다. 목에서 느껴지는 뻐근함이 뇌 속까지 전달된다. 관자놀이에서 두통이 느껴진다. 머리가 아프니 굉장히 공허해진다. 마치 우주에 나 혼자 있는 듯하다. 언제쯤이면 밖에 나갈 수 있을까?

2. 벌써 6년이 지났다. 여름방학 때 갔던 뉴질랜드가 생각이 난다. 중학생의 순수했던 감정을 가지고 지구 반대편인 뉴질랜드를 갔었다. 그때의 나는 자유라는 감정을 느끼고 왔다. 낯선 환경에서 나는 위를 올려다 하늘을 바라봤다. 생전 처음 맛보던 자유를 느낀 나는 이내 벅찬 감정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공부해야 하는 경쟁에서 벗어나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롭고 평화로워서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았다. 1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율을 느낀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