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유전·생물학적 원인
2. 병리생리학적 원인
3. 환경적 원인
4. 정신병리학적 원인
5. 성격적인 원인
본문내용
한 사람(환자)에게서 우울과 발양의 상반되는 정서 상태가 발생하는 것을 정동장애(affective disorders)에서의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s)라고 하는데, Kraepelin에 의해 최초로 조울증으로 명명(1896)되었다.
미리 전제할 것은 최근 많은 환자가 발양 없이 재발되는 우울 반응만을 보이고 소수에서만 우울 ․ 발양(조증) 간의 교대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조울반응이라고 불렀던 상태를 하위 분류하여 '조증형'이나 '우울증형' 또는 조울증적 '순환형'으로 나누고, 순환형에서는 조울의 순환 형태 또는 조울의 우울 상태가 나타난다는 것이다(이근후 외, 1988: 378).
이 양극성 장애의 원인은 학자에 따라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유전 ․ 생물학적 원인
첫째, 전술한 Kraepelin은 정서장애 상태의 상반된 단계의 주기성과 좋은 결과를 관찰한 결과, 생리적 결정인자에 기초한 단일한 병적 과정의 변화라고 결론지어 생물학적 원인에 주목하였다.
둘째, 양극성 환자는 단극성 환자보다 신체활동 수준이 더 낮고 신체증상의 호소를 분명히 한다는 점도 생물학적 관련을 뒷받침한다.
셋째, 동일한 가계에서 조울 정신증이 더 흔하게 발병한다는 점이 생물 ․ 유전학적인 인자가 원인적 요소가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Rudin은 조울증 환자의 형제 사이에서 발병률이 25배가 된다고 말했으며,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두 쌍생아가 모두 발병하는 경우는 연구조사 사례의 반 이상이었다(Gershon et al., 1971: 1-15).
넷째, 양극성 장애의 유전자 소인들이 불완전 유전되며, 양극성 환자의 단극성 질환을 가진 친지는 양극성 유전자를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이근후 외, 전게서: 379).
2. 병리생리학적 원인
첫째, Schildkraut에 의하면, 모든 우울증은 신경 전달 작용을 하는 호르몬인 카레콜아민(catecholamine)의 감소, 특히 뇌의 중요한 수용체 위치에서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의
감소와 연관이 있고, 아민(amines)의 증가는 고양된 행동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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