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독후 요약 및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11.05
- 최종 저작일
- 2020.11
- 2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총,균,쇠 독후 요약 및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요약
3. 나가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현대인의 커다란 고민 중 하나가 비만이라는데 왜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굶주릴까?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차에, 《총,균,쇠》가 각 대륙 간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라기에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 본문 요약 ▣
【프롤로그】 현대 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품다
각 대륙에서 인류의 발전은 왜 각기 다른 속도로 진행되었을까? 하는 질문이 책의 주제이다. 뉴기니인 얄리는 저자에게 물었다. 뉴기니 원주민에게는 왜 유럽인들의 화물(貨物) 같은 것이 없는가? 그가 말하는 ‘화물’이란 현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서구 문물을 뜻한다.
얄리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 서유럽에 뿌리를 둔 민족들에 대한 미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 기술의 차이가 곧 지능의 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유럽인이 유전적으로 아프리카인이나 원주민들보다 지능이 높다는 인종적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성인의 인지능력은 어린 시절의 사회적 환경과 문화적 학습 내용에 좌우되는 법이다. 유럽의 문화 안에서는 유럽인이 똑똑해 보이지만 정글 속에서는 원주민이 더 유능하고 똑똑하다. 서구인들은 기술의 발달 덕분에 일상적으로 커다란 생명의 위험에 처하는 일은 드물며 지능과 상관없이 대부분 천수를 누린다. 반면 원주민들은 만성적인 살인, 부족 간 전쟁, 식량의 부족 등에 시달리며 그 때문에 지능이 높은 개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서 유전적으로 지능이 우수하다. 또 서구인은 어릴 때부터 텔레비전, 게임 등 수동적 오락에 익숙하다. 아동발달 이론상 서구인보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놀면서 능동적으로 자라는 원주민들의 정신적 기능이 더 우세할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원시적인 사회의 구성원들이 타고난 ‘지능적’ 결함이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전혀 없다. 오히려 유럽인들이 유전적으로 그리고 발달상으로 분명한 불이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원주민들보다 더 많은 ‘화물’을 갖게 되었는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북유럽 주민들 사이에 널리 퍼진 두 번째 편견은, 인간의 창의성과 에너지는 한랭한 기후에서 자극되고 무덥고 습한 열대성 기후에서는 억제된다는 설이다. 그러나 1000년 전까지 북유럽 민족이 유라시아 문명에 근본적으로 기여한 바는 별로 없다. 오히려 신대륙의 경우에는 가장 문명이 발달된 마야 사회가 적도에 가까운 열대의 남아메리카에 있었다.
유럽인이 정복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그 직접적인 요인인 유럽의 총기, 전염병, 철기, 인공물 따위를 줄줄이 나열하는 것은 1차적 설명에 불과하다. 그보다는 왜 원주민이 아닌 유럽인이 총기, 병원균, 쇠를 갖게 되었는가의 궁극적 질문이 중요하다. 선행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진화했고 현생 인류도 여기서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아프리카 대륙이, 앞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에게 정복당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그 원인을 설명하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의 지식 체계의 공백과 윤리적 공백을 남긴다. 어떤 상세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이 나올 때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으로는 인종차별적인 설명을 – 역사의 경향이 민족 간의 차이를 반영한다는 – 믿을 것이다. 지은이는 이러한 편견을 반박하는 것이 이 책을 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밝힌다.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p.35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