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병과 종류와 쓰임
- 최초 등록일
- 2020.10.14
- 최종 저작일
-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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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통병과 종류와 쓰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통과의례에 올라가는 떡
2. 한과의 종류
3. 음청류의 종류
본문내용
통과의례에 올라가는 떡
* 통과의례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필연적으로 거치게 되는 몇 차례의 중요한 의례를 말한다. 이러한 중요한 의례에는 사람이 평생을 살아 가면서 꼭 겪고 넘어가야 하는 고비를 잘 넘기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음식을 차려서 이 날을 기념했다.
삼칠일 - 백설기
삼칠일은 아기가 태어난 지 21일 째 되는 것을 축하하는 날이다. 삼칠일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순백색의 백설기를 준비하는데 이는 아이와 산모를 속세와 구별하여 산신의 보호 아래 둔다는 신성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집안에 모인 가족끼리만 나누어 먹고 대문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풍습이 있다.
백일 – 백설기, 붉은팥고물 찰수수경단, 오색송편
백일은 아기가 출생한 지 백일이 되는 백일에는 지금까지 아이가 잘 자라준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잘 자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일에는 백설기, 붉은팥고물 찰수수경단, 오색송편을 준비한다.
백설기에는 아이가 희고 순진무구하게 자라라는 기원이 담겨져 있고, 붉은찰수수경단에는 아이의 생애에 있어 액을 미리 막아 준다는 의미로 귀신이 피한다는 붉은색을 썼다. 오색송편은 평상시에 만드는 송편보다 작은 모양으로 예쁘게 다섯 가지 색으로 만드는데, 오색은 오행(五行), 오덕(五德), 오미(五味)와 같은 관념으로 만물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라는 의미가 있다.
돌 – 백설기, 붉은팥고물 찰수수경단, 오색송편, (인절미, 무지개떡)
돌은 아이가 태어난 지 만 일년이 되는 날이다. 돌에는 백일과 같이 오색송편, 수수팥경단, 백설기가 오르며 집안에 따라 무지개떡, 인절미 등을 올리기도 한다. 백설기에는 신성함과 정결함을, 인절미는 끈기 있는 사람이 되라는 기원이, 오색송편은 우주만물과의 조화를, 수수경단에는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책례 – 오색송편
책례는 지금은 사라진 풍속으로, 아이가 서당에 다니면서 책을 한 권씩 뗄 때마다 행하던 의례이다.
책례때는 작은 모양의 속이 꽉 찬 오색송편과 속을 비운 송편을 주로 만들었다. 속이 찬 송편은 학문적 성장을 촉구하는 뜻이 담겨 있고 속을 비운 송편은 마음과 뜻을 넓게 가져 바른 인성을 갖추기를 기원하는 겸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