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와 준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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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애틋한 기억, 현재의 사랑이 있는 영화, '와니와 준하'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먼저 와니는 준하와 동거를 한다. 그들은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산다. 둘 다 성공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에 만족을 하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겉으로는 쾌활해 보이지만 무엇인지 허전한 느낌이 드는 와니를 준하는 묵묵히 채운다. 그들의 사랑은 정열적이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애틋하고, 다정다감하다. 그러던 중 외국에 갔던 동생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와니는 달라진 느낌이다. 준하는 와니의 그 미세한 동요를 통해 와니의 추억을 더듬는다. 그리고는 와니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조용히 와니 곁을 떠난다. 한편 와니는 사실 첫사랑이자 자신의 이복 동생인 영민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속의 혼란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마음의 혼란은 누구도 잡지 못하는 법, 자신이 해결하는 수밖에... 그러다 준하가 먼저 그 눈치를 채고 와니와 준하가 함께 머물던 그 집에서 떠나고 와니는 그 날 집에 들어와서 외로움을 느낀다. 또 준하가 와니를 위해 준비한 모든 작은 성의들이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결국 와니는 소중한 사람의 존재를 그 사람이 떠난 후에야 깨닫는다.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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