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어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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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줄거리는 프리터인 가네코 뎃페이가 아침 출근 시간으로 북적대는 지하철을 타고 취직 면접을 보러 가는 중, 여중생에게 치한이라고 오해를 받게 된다. 억울한 죄를 뒤집어썼으나, 합의로 끝내자는 타협을 거부하고 누명을 벗으려는 뎃페이는 체포되어, 거기에 기소까지 당하게 되고 결국 기나긴 싸움 끝에 누명을 벗겨 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비록 주인공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그런 결과를 만든 피해자, 검사, 판사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소신대로 행동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각자의 생각들이 본인들의 입장에서만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느꼈다. 나도 만약 저런 상황이 온다면 무죄라고 밝힐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들었고, 재판에서도 피의자의 말보다는 피해자의 입장 비중이 더 큰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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