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남자가알고싶은여자의몸을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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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TV에 트렌스젠더가 빈번히 등장한다. 또한 성전환수술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장남자 또한 방송가에서 주로 나오는 캐릭터이다. 트렌스젠더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하리수'일 것이다. 그녀(?)를 통해 성전환이라는 것과 트렌스젠더라는 말이 세상에 보편적으로 쓰이게 된 것 같다. 그녀 덕분에 우리 나라의 많은 트렌스젠더들이 고개를 들 수 있었고, 모 연예인은 커밍아웃을 하기도 하였다. 남자라면 여자와 여자라면 남자와 관계를 가져야 할텐데 말이다. TV에 당당하게 나오는 '하리수'를 보면서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나는 성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여자인 내가 보아도 인정하기는 싫지만 정말 웬만한 여자들 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또한 진짜 여자보다 더 여성스런 몸매와 자태를 가진 그녀의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극복한 트랜스젠더는 아직까지는 일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 역시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남자로서 일생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 반 이상을 여자로서 살아가는 모습이 아직까지는 나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에겐 낯선 모습인 것 같다. 그럼 남자와 여자의 차이란 어떤 것일까? 물론 생물 숙제 때문에 읽게 됐지만 "남자가 알고 싶어하는 여자의 몸"이란 책을 통해서 여자인 나조차도 잘 모르고 있던 여러 가지 사실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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