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통언, 풍몽룡, 서문, 유백아솔금사지음, 종자기.hwp
- 최초 등록일
- 2020.09.20
- 최종 저작일
- 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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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警世通言序
경세통언 서문
野史盡眞乎?
야사는 진실을 다하는가?
曰:不必也。
반드시 그럴 필요가 없다.
盡贗乎?
야사는 다 가짜인가?
贗(옳지 않을, 가짜 안; ⾙-총22획; yàn)
曰:不必也。
반드시 그렇지 않다.
然則去其贗而存其眞乎?
그렇다면 가짜를 제거하고 진짜만 보존해야 하는가?
曰:不必也。
반드시 그럴 필요가 없다.
《六經》《語》《孟》, 譚者紛如, 歸於令人爲忠臣, 爲孝子, 爲賢牧, 爲良友, 爲義夫, 爲節婦, 爲樹德之士, 爲積善之家, 如是而已矣。
賢牧 : 어진 수령
6경, 논어, 맹자, 담론자가 어지러우나 사람을 충신이 되게 하며, 효자가 되게 하며 좋은 목이 되게 하며, 어진 친구가 되게 하며 의로운 남편이 되게 하며, 절개가 있는 부인이 되게 하여
經書著其理, 史傳述其事, 其揆一也。
경서에서는 이치를 드러내고 역사는 전해 일을 서술해 헤아림이 하나이다.
理著而世不皆切磋之彥, 事述而世不皆博雅之儒。
*不皆 :모두 ~한 것은 아니다
*博雅 [bóyǎ] 學識이 넓고 성품(性品)이 端雅. 학문이 넓고 고상하다.
이치가 드러나도 세상에 모두 절차탁마하는 선비가 아니며 사건 서술도 세상에 모두 고아한 유생이 아니다.
於是乎村夫稚子、里婦估兒, 以甲是乙非爲喜怒, 以前因後果爲勸懲, 以道聽途說爲學問, 而通俗演義一種遂足以佐經書史傳之窮。
*估(값 고; ⼈-총7획; gū,gù)
*道听途说 [dào tīng tú shuō] 길에서 주워들은 말. 근거 없는 풍문. [‘途’는 ‘涂’로도 씀]
*論語 陽貨篇에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면 덕을 버리는 것이다.’(道聽而途說 德之棄也)
*史传 : 1. 역사와 전기(傳記). 2. 역사서와 경전
이에 마을 남자와 어린아이, 마을 부인과 상인 아이, 갑이 옳고 을이 그르다고 함에 기뻐하고 분노하며, 앞의 원인과 뒤의 결과로 권선징악을 하며 길에서 듣는 풍문으로 학문을 여기고 통속연의 1종류가 곧 족히 경서, 역사, 전기의 곤궁함을 보좌할 수 있다.
而或者曰:“村醪市脯, 不入賓筵, 烏用是齊東娓娓者爲?”
참고 자료
중국화본대계 경세통언警世通言, 作者:명나라 馮夢龍 풍몽룡, 중국 강소고적출판사, 페이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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