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장애아 교육] 학습장애 아동 교수학습 방법

목차

I. 읽기
1. 단어 인지
2. 읽기 유창성
3. 읽기 이해
II. 쓰기
1. 철자에 관한 다감각법
2. 작문

III. 수학
1. 기초적인 수학개념의 이해
2. 수 세기
3. 연산

IV. 평가

본문내용

I. 읽기

일반적으로 읽기를 학습할 때에는 발음 위주의 읽기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언어 경험에 근거한 총체적 언어 접근법 등을 사용한다. 발음 위주의 읽기훈련 프로그램에서는 처음에 읽기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단어를 해독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학습장애 아동은 단어를 인식하거나 글자와 발음을 분석하는 기능을 배우고 수준에 맞는 단어로 읽은 글을 해석하는 능력을 학습한다.
한편, 총체적 언어 프로그램에서는 읽기가 쓰기와 같은 다른 의사소통능력과 통합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아동들은 단어를 발음하는 훈련보다는 실제적인 읽기를 체험함으로써 읽기를 배운다. 총체적 언어 접근에서는 교사가 소리 내어 읽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함으로써 읽기와 쓰기에 대한 시범을 보인다.
학습장애 아동은 자신의 읽기와 쓰기 주제 중 일부를 선택하여 주제에 맞는 글을 쓰고, 자신이 쓴 글을 읽는 훈련을 하게 된다. 읽기와 관련된 대표적인 교수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단어 인지

일반적으로 단어 인지능력이 높으면 글의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는 게 수월해진다. 이러한 단어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교수 방법으로는 정음법, 시각단어, 문맥단서, 구조분석 등이 있다.
정음법은 언어의 인쇄된 글자와 소리 간의 관계를 의미한다. 정음법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인쇄된 단어를 해독하고, 인쇄물을 소리로 표현하며, 글자의 상징과 소리 간의 관계를 학습해야 한다. 예를 들면 강(江)이라는 단어를 배울 때 ㄱ, ㅏ, ㅇ이라는 자음과 모음의 발음을 배우고, '강'이라는 글자를 학습하는 것이다.
시각단어는 주저 없이 혹은 분석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인지되는 단어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일기를 쓸 때 즉각적으로 가장 잘 인지되는 단어로 늘'이나 '나는'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런 것들이 특별히 어떤 단어인지 고민하지 않아도 학습되는 시각단어이다.
시각단어가 많아질수록 읽기가 유창해지며 읽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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