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 부산국제영화제 작은거인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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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자원봉사를 지원하여 영화 관람할 시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운 좋게도 영화 상영 마지막 날 일찍 마쳐 ‘작은 거인들(Giant Little ones)을 관람했다.
본 영화는 청소년 시기에 성 정체성 혼란을 겪는 프랭키에 대한 이야기이다. 프랭키를 간단히 소개해보겠다. 그는 고등학교 수영부이고 발라스라는 베스트 프렌드가 있다. 프랭키와 발라스 모두 각자의 여자친구와 이성교제를 하고 있다. 프랭키는 다가오는 16살 생일파티에 자신의 여자친구와 섹스를 약속한다. 그렇게 생일날이 되고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즈음 그녀를 데리러 가지만 부모님의 호출로 여자친구는 가버린다. 마침 갑작스럽게도 프랭키의 어머니가 돌아왔기에 파티를 황급히 중단해야만 했다. 그래서 프랭키는 나머지 생일 몇 시간을 발라스와 보낸다. 그들은 서로 잔뜩 술을 마시고, 조명탄을 쏘며 놀다가 마지막엔 프랭키의 방에서 잠깐의 성교를 한다. 당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발라스는 허겁지겁 도망치고 그 때부터 프랭키와 거리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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