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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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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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유엔식량특별조사관인 장 지글러가 자신의 아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말해주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나라들은 칠레, 필리핀, 브라질, 수단처럼 익숙한 이름의 나라들에서부터 우리나라와 한민족인 북한, 그리고 생전 처음 들어보는 에리트레아, 세네갈, 라이베리아, 앙골라라는 나라까지 매우 다양했으며 즉, 이렇게 많은 나라가 기아의 상태에 빠져있음을 의미했다.
이 책은 “아빠! 우리나라에는 먹을 것이 넘쳐나서 비만을 걱정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데 아프리카나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니 정말 기막힌 일 아니에요?” 라는 아이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그렇다. 정말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구는 이미 전 인류의 두 배인 120억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생산능력을 갖추었고, 미국이 생산할 수 있는 곡물 잠재량만으로도 전 세계 사람들이 거뜬히 먹고 살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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