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과 소진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20.07.31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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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급격한 인구의 고령화 진행 및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적 활동이나 가사의 활동 지원 등의 노인요양시설 또한 빠르게 확충되고, 요양보호사의 수도 매우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 흐름에 있다. 요양보호사의 근무형태는 격일 또는 2교대 근무인 경우가 많고, 임금수준이 열악하며 시설내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들과의 역할갈등, 역할모호성, 사회적 인지도 저하 등의 갈등으로 많은 스트레스와 감정노동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
목차
Ⅰ. 제1절 감정노동
1. 요양보호사의 업무와 역할
2. 감정노동의 개념
3. 감정노동의 구성요소
4.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
Ⅱ. 제2절 소진
1. 소진의 개념
2. 소진의 구성요소
1) 감정적 고갈
2) 비인격화
3) 개인적 성취감 결여
3. 요양보호사의 소진
Ⅲ. 제3절 사회적 지지
1. 사회적 지지의 개념
2. 사회적 지지의 구성요소
3.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지지
본문내용
제1절 감정노동
1. 요양보호사의 업무와 역할
요양보호사란 치매·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시설에서 신체 및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으로 정의하고 있다(보건복지부, 2014).
국민건강보험공단(2014)의 정의에 의하면, 2008년 7월1일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요양보호사는 요양이 필요한 노인 등에게 전문적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요양보호사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되어 수급자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신체활동, 가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조력자를 의미한다.
현재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요건으로는 연령과 학력제한 없이 최고 240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인력 양성과정을 보완하기 위해서 2010년 8월부터 자격취득과정에 시험제도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독일은 우리나라의 요양보호사와 같은 개념인 노인 수발사 교육과정은 3년이고, 매년 이론 및 실기를 최소 2,000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노인수발보조사도 1년에 600시간의 교육과 900시간 이상 실습을 거친 후 국가인증 시험에 합격했을 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일본도 개호 복지사국가자격은 고교졸업 후 지정된 양성시설에서 2년 이상의 전문교육과 교양 120시간, 전공 870시간, 실습 510시간 등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요양보호사 양성체계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시행을 앞두고 단시일 내에 인력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상당히 미흡한 수준이다. 요양보호업무에 있어서 요양보호사의 역할은 대상자의 신체를 돌보는 업무와 식사, 배설, 목욕, 이동, 청소, 세탁, 외출 돕기 등의 일상 업무보조의 역할과 생활 상담을 지원한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들이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는 시설의 클라이언트들도 만족하며 생활할 수 있지만, 요양보호사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이행하지 못 할 때는 요양보호사 본인의 직무스트레스 가중과 함께 서비스를 받는 시설노인들의 스트레스도 가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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