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어의 개념과 유형 등을 정리하고 파생어휘 1개를 선택하여 어휘의미 추측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교수 절차를 제시하시오.

목차

1. 서론

2. 본론
1) 파생어의 개념
2) 파생어의 유형
3) 어휘의미 추측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교수 절차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형태소 하나로 이루어진 단일어와 달리, 복합어는 두 개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복합어는 크게 파생어와 합성어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으며, 파생어는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가 접사인 단어로, 합성어는 직접 구성 요소가 모두 어근인 단어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본고는 복합어 중 파생어의 개념과 유형에 대해 살펴보고, 파생어휘 1개를 선택하여 어휘의미 추측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교수 절차를 제시하고자 한다.

1) 파생어의 개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파생어란 ‘실질 형태소에 접사가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가 된 말’을 뜻한다. 예를 들면, ‘부채질’, ‘덮개’, ‘덧버선’ 등이 파생어에 해당된다. ‘부채질’의 경우, 명사 ‘부채’에 접미사 ‘-질’이 붙어 형성된 것이며, ‘덮개’는 동사 어간 ‘덮-’에 접미사 ‘-개’가 붙어 형성된 것이고, ‘덧버선’은 명사 ‘버선’ 앞에 접두사 ‘덧-’이 붙어 형성된 것이다.
송철의(2001) 역시 파생어를 ‘일반적으로 그 어간의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가 파생접사인 단어’라고 정의한다. 직접 구성 요소란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구성체를 일차적으로 나누었을 때 나뉘어 나온 각각의 요소’를 뜻한다. 앞서 제시된 ‘부채질’의 경우, 일차적으로 ‘부채’와 ‘-질’로 나눌 수 있는데, ‘부채’와 ‘-질’이 ‘부채질’이라는 단어의 직접 구성 요소가 된다.

참고 자료

덮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송철의(2001). 「파생어」. 『새국어생활』, 제11권 제2호, 137-145.
이현희•송지현(2016). 「어휘 확장을 활용한 등급별 어휘 학습 내용 연구」. 『어문론집』, 제68집, 359-389.
최형용(2017). 「단어 형성과 형태소」. 『국어학』, 제81집, 351-391.
파생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