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의 역사, 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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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빠른 속도로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민족적 다양성, 다문화주의, 인종차별주의 등과 관련되어 심각한 사회적 갈등과 심오한 사회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우리는 개인적·사회적 희생과 비용을 치르지 않으면서도 ‘우리’와 ‘그들’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의 이민역사를 이해하고자 한다. 미국 이민정책의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는 이민자가 미국문화에 동화될 수 있는가 또는 동화되어야만 하는가 하는 문제이며, 누구를 이민자로 받아서 ‘미국인’이 되도록 허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 이민법의 핵심이 되어 왔다. 즉, 미국의 이민과 귀화정책은 국제 정책과 국내 정책이 혼합된 정책으로, 경제적 이해관계, 외교정책, 인종적 가치, 그리고 국가 정체성 등의 기본요소가 포함되어, 정책에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르메이와 바르칸에 의하면, 미국 이민사를 이민 정책의 변화에 따라 네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민경희 저, 미국 이민의 역사 이론과 실제 , 충북대학교출판부,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