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의 실태와 동물원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

목차

1. 서론

2. 동물원의 문제점
2-1 동물원 시설의 문제점
2-2 동물원의 재정 문제
2-3 동물들의 건강 문제

3. 동물 보호와 종보존의 공간으로서의 동물원
3-1 현실적인 차원
3-2 동물원의 노력

4.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4-1 비판 및 해결방안

5.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서론
동물원이란 “일정한 시설을 갖추고 살아있는 동물을 모아 사육하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관람시설”이다. 동물원은 동물들을 자연 서식환경과 비슷하게 만든 일정한 격리공간에 전시시키고 살아있는 동물들의 관람을 통하여 일반인들의 동물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지금까지 백과사전에 나와 있는 동물원의 정의이다. 많은 사람들이 위의 정의에서 ‘관람시설’, ‘살아있는 동물들의 관람’ 이라는 말에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동물원은 ‘전시와 관람’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원의 철폐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 갇힌 채 콘크리트 바닥에서 외로이 지내는 동물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동물원 폐지와 관련한 청원에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를 하였다.
하지만 동물원이 폐지가 된다면 동물들이 갈 곳이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동물원을 무작정 폐지하는 대신 복지 수준을 올리는 방향도 고려가 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에서 발행된 논문 <동물원 동물의 보호를 위한 입법적 제헌>에 의하면 동물 중심적인 복지법을 만들어야 한다. 영국의 동물원 면허법을 예시로 들며 사람들에게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최소한의 복지가 법적으로 지켜지는 동물원을 주장한다.
그럼 우리나라 동물원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 그리고 어떻게 미래에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2. 동물원의 문제점
2-1 동물원 시설의 문제점
현재에는 많은 동물원이 최대한 동물들의 서식환경과 비슷한 공간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이 있다.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이란 야생동물에게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줌으로써 자연에서 보이는 행동을 유도해내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동물들이 진흙 목욕을 할 수 있는 구덩이를 만들고 무리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동물을 위하여 피난처를 만든다.

참고 자료

로브 레이들로, 박성실 옮김, <<동물원 동물들은 행복할까?>>, 책공장더불어, 2012
유선봉, 「동물원 동물의 보호를 위한 입법적 제언-영국의 동물면허법을 중심으로」, 『외법논집』(38권 3호), 2014년 8월, 7-12쪽
김명철, 김정만, 「동물원」,『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4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6476> 2020.5.2
장현주,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서울대공원』, 2017.5.27.
<https://grandpark.seoul.go.kr/korea_grand/animal/znews/znews02.jsp?menuid=41243&parentId=41244&headerId=41237>2020.5.2
김기범, 「한국 동물원의 현실은...맹수와 코끼리도 좁은 우리에 가둬 ‘쇼윈도’식 전시」,『경향신문』, 2015.8.1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508162145225>2020.5.2
박용준 「서울대공원의 식신은 코끼리...하루 100kg 먹어」,『뉴스토마토』, 20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