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에서 질료와 실체의 문제 - 질료는 실체가 될 수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20.06.25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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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플라톤의 „티마이오스“ 에서 수용자 개념의 도입
3. 아리스토텔레스의 두 가지 그 도입의 필요성
4. 밑감과 꼴, 실체
5. 결론
본문내용
본고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휠레 개념을 일차적으로 그 도입의 필요성과 결부시켜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때문에, 밑감 개념 일반의 여러 복잡하고 다채로운 국면을 하나하나 상세히 다룰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 또 이렇게 제한된 주제 설정 탓에 본고는 „가능태-현실태“ 개념쌍과 결부되는 의미에서의 „밑감-꼴“ 이라는 개념쌍을 다루는데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그 한계를 앞서 지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철학이 개념의 세계를 다루는 학문이라면, 이 개념은 언제나 역사적 맥락을 지닐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우선 플라톤의 „티마이오스“를 짚고 넘어감으로써 아리스토텔레스적 밑감 개념의 전사에 대해 살펴볼 것이며, 밑감 개념의 도입이 어떤 철학적 필요성에 의해 제기되었는지 또한 이를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밑감을 도입하는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변화의 문제를 다루는 „자연학“ A 권 7장에서 그가 휘포케이메논을 어떤 맥락에서 도입하는지 살펴 볼 것이다. 그 후에 „형이상학“ Z 권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규정하는 밑감을 „자연학“ 에서 다루었던 밑감과는 상이한 층위의 밑감으로서 이해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형이상학“ Z권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밑감을 실체의 후보로서 배제하지만, 그 뒤에 H 권에서 다시 제한적인 의미에서의 실체로서 인정한다는 사실을 짚고 넘어갈 것이며, 이로써 아리스토텔레스 실체론이 지닌 복잡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종합하여 아리스토텔레스 밑감 개념의 의의에 대해 간략하게 고찰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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