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조의 정변과 거란의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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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의 정변은 목종 12년에 강조 목종을 폐하고 현종을 왕위에 즉위시킨 사건이다.
고려의 목종은 18세의 어린나이로 즉위하였다. 목종이 나이가 어린 상황에서 정치는 목종의 모후인 천추태후가 수렴청정을 하였다. 천추태후는 귀양가 있던 자신의 정부 김치양을 당시의 정치를 휘저었다. 목종은 즉위후 계속 아들을 못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후계자가 없는 상황이었따다. 이러한 가운데 즉위후 6년에는 몸이 쇠약해 병석에 눕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천추태후와 김치양은 자신들 사이에서 난 자식으로 왕을 내세울 음모까를 꾸미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눈치 챈 목종은 대량군에게 자기의 뒤를 잇게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당시 서북면도순검사로 있던 강조로 하여금 호위를 요청했다.
궁중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는 목종이 죽었다는 헛소문까지 나돌았다. 당시 서북면도순검사로 있던 강조는 김치양 일파에 반대하며 대량군을 임금의 자리에 앉히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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