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주의와 신앙 [종교과목] 이단의 역사와 현재

소개글

칼빈주의와 신앙 과목에서 A+를 맞았던 과제입니다.
직접 책 참고하고 논문 분석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일제강점기 이단의 등장
2) 1950년대 통일교와 전도관
3) 1960년대 이후 이단종파의 확산
4) 2000년대 이후 캠퍼스 내의 이단 활동

3. 맺음말

본문내용

한국교회에서 이단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단이라는 개념이 상대적일 뿐 아니라 남용되었던 경우도 있었고, 신흥종교나 종파의 범주 속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각 교단마다 이단을 평가하고 구분하는 것에 차이가 있음은 이단을 정의하고 구분하는 것이 모호하며, 쉽지 않은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떤 신앙 고백이나 신학적 주장이 이단으로 규정되고 정죄되었는가, 이단적 신앙과 신학으로 규정된 것들이 어떻게 후대로 전달되고 확산되어 왔는가, 이단은 어떤 기준에 따라 그리고 누구에 의해서 규정되었는가 등의 문제를 분석하면 어떤 것들이 이단으로 규정되었는지, 또 어떻게 계보를 형성해 왔는지, 이단으로 규정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볼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은 한국 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대표적인 인물과 그룹이 어떠한지를 역사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서 이단 문제가 역사적인 맥락에서 어떻게 전개되었고, 이에 대한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고, 현재의 관점에서 이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검토해보고자 한다.

1. 일제강점기 이단의 등장
1) 자유주의적 성서 해석 문제
한국교회에서 이단 문제는 1920년대에 처음 발생하였다. 이단 문제의 시작은 자유주의적 성서 해석에 관련된 문제와 신비주의적인 종교체험에 관한 것이었다. 자유주의적 성서 해석 관련 문제를 먼저 살펴보면 평양신학교 출신 김장호 목사의 성서해석 문제로 대표된다. 그는 황해도 지역에서 목회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홍해 도하를 바닷물의 간조 현상으로 해석하는 등 당시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성서해석을 그대로 채용하여 설교하였다. 이로 인해 그는 1916년 황해노회로부터 성경해석이 不合하다는 이유로 총회 총대자격을 정지당했고, 1918년 휴직당했다. 이 사건은 한국교회에서 일어난 최초의 이단 정죄 사건이었다.

참고 자료

김남일, ｢캠퍼스 이단과 기독교대학의 대처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