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분 시대(古墳時代 [こふんじだい])는 일본의 역사 구분으로, 3세기 중반부터 7세기 말까지의 약 400년을 가리킨다. 그 중에도 3세기 중반부터 6세기 말까지 전방후원분(前方後円墳)이 북쪽으로는 도호쿠 지방에서 남쪽으로는 큐슈지방 남부까지 계속 만들어져온 시대이며, 전방후원분의 시기라고도 말한다.
일본국가의 성립부터 고찰해보면, 전기・중기의 고대국가의 형성기를 지나, 후기에서 종말기에 걸쳐서 일본의 고대국가가 성립되었다고 여겨진다.
목차
1. 고분시대의 개요
2. 전기 고분문화
3. 중기 고분문화
4. 후기 고분문화
5. 주거 및 생산기술
본문내용
고분이란 3세기 후반에서 6~7세기까지 만들어진 전방후원분을 대표로 하는 각종 형태의 분구를 가진 묘를 말한다. 분구는 평면형태를 기준으로 전방후원분, 전방후방분, 쌍방중원분(双方中圓墳), 가리비조개형분, 원분, 방분, 상원하방분(上圓下方墳), 쌍원분의 8종류로 구분되고, 분구의 주위에 주호(周濠)와 주제(周提)를 두른 것이 많다. 이중 전방후원분과 원분은 고분시대에 각지에서 조영되었으나 나머지 분형은 한정된 시기와 지역에서만 나타난다.
이러한 전방후원분을 이루는 구조는 죽은 수장을 매장하는 후원부와 전방부 그리고 이들의 접속부에 나타나는 반원형이나 방형의 단상돌출인 조출(造出)과 매장시설로는 순수토광・점토곽・곽실・석실, 부장품과 외부시설인 봉토를 굳힌 후 돌을 쌓아올린 즙석・제사용토기・하니와 등의 요소들로 이루어져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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