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독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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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설을 잘 읽지 않는다. 객관적인 정보를 주는 책을 주로 읽는 편이다. 그러나 이번에 읽을 책은 마음먹고 소설을 택했다. 요즘 교양 과학서 여러 권을 연달아 읽으며 뇌가 혹사당하는 느낌이었던 것이다. 뜨거워진 뇌를 식혀 주는 데는 가벼운 소설이 최고라 생각했다. 누군가의 추천 목록에 있던 [마음]이라는 책은 그 제목이 조금 진부하면서도 궁금증을 일으켰다.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책을 지은 나쓰메 소세키가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중의 한 명이라는 것을 몰랐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의 책이라니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스토리가 있는 소설의 특성 상, 이어지는 내용이 궁금해서 하루 만에 다 읽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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