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문화산업에서 '핑크 머니'(gay money)의 작동 방식
- 최초 등록일
- 2020.05.03
- 최종 저작일
-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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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핑크 머니’성적소수자 커뮤니티의 구매력을 이르는 경제 신조어입니다. 글로벌 문화 산업에서 이 '핑크 머니'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논문, 저서, 기사를 참고하여 분석한 글입니다. 퀄리티 보장합니다.
목차
1. 문화산업과 ‘이데올로기’
2. ‘핑크머니’가 지금여기에
3. 그들이 그렇게 선택하는 이유
본문내용
문화산업은 경제 제도이면서 한편으로는 개인 혹은 집단을 대상으로 이데올로기적 역할을 해낸다. 과거 문화제국주의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문화산업의 생산 조직은 중심 국가의 지배적 이데올로기를 주변국에 확산한다. 그들은 미디어의 확산이 미국을 중심으로한 서구 중심적 가치관이 제 3 세계 국가와 같이 소수성을 띤 이데올로기를 말살하여 전세계적 문화 동질화를 초래한다는 이유로 비판했다. 비록 이와 같은 주장은 미디어 유통과 문화 생산의 탈중심화와 같은 변화를 통해 현 사회에서는 유효하지 않은 개념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지배와 종속의 틀을 국가나 민족적 개념이 아닌 다른 관점에서 적용해보면, 지배적 문화가 내포하는 이데올로기는 여전히 치명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부르디외의 개념을 빌려 다시 말해보자면 언어, 관습, 사고방식 등 수량화하거나 인식하기 어려운 태도를 통해서 지배계급의 문화 양식이 마치 자연스러운 것처럼 보이는 ‘상징적 폭력’은 여전히 공고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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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03&nkey=2017042401117000 091&mode=sub_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