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대 그리스에서 근대 철학까지 시기별로 5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정리한 보고서 입니다.
이 과목 A+받았습니다.
목차
Ⅰ. 고대 그리스 철학의 문제설정
1. 첫 문제설정
2. 추가되는 문제설정
3. 옮겨지는 문제설정
4. 발전된 우주와 인간의 문제설정
5. 같은 문제설정의 다른 설명 그리고 새로운 문제설정
6. 실천적 문제설정
Ⅱ. 중세 철학의 문제설정
1. 아우구스티누스의 문제설정
2. 스콜라철학의 문제설정
3. 토마스 아퀴나스의 문제설정
Ⅲ. 근대 철학의 문제설정
1. 중세의 마감과 근대의 여명
2. 대륙 이성론의 문제설정
3. 영국 경험론의 문제설정
4. 칸트의 문제설정
5. 독일 관념론의 문제설정
6. 공리주의의 문제설정
본문내용
1. 첫 문제설정
기원전 6세기경, 밀레토스의 철학자들이 논의한 철학에 있어서의 첫 문제설정이란 ‘우주의 구성요소’이다. 이 문제설정은 당시 사조와 어떤 차이를 갖고 있는가. B. C. 7-8세기 경, 『신통기』 등을 남긴 헤시오도스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남긴 호메로스는 신들을 통해서 자연현상이나 도덕성을 설명했고 이는 곧 당시의 사조의 근간이다. 여기에서 밀레토스의 세 철학자는 신화적 설명이 아니라 자연적이고도 합리적인 원리를 찾았다.
탈레스(Thales)는 어떤 사물이 다른 것으로 변화하면서도 각기 공통점이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어떤 단일 요소가 ‘다자(the many)’를 구성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단일요소는 ‘물’이다. 탈레스의 주장에 대한 근거는 남아있지 않으나,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것의 자양분이 되며, 열 자체가 물에서 생기며, 물에 의해 모든 것이 생존된다는 점, 모든 것들의 씨앗이 축축하다는 점에서 물의 근원을 물이라고 주장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탈레스는 또한 자석이 철을 움직인다는 것을 근거로 자석뿐만 아니라 만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탈레스의 제자 아낙시만드로스(Anaximandros)는 어떤 근본 재료가 만물의 구성요소라는 스승의 주장의 틀은 받아들이면서도 그 근본 재료인 제1 실체(primary substance)는 물과 같이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이고 추상적이며, 이것을 ‘무한정한 것(apeiron)’이라고 했다. 또한 이 무한정한 것이 영원히 운동하기 때문에 이 결과로 만물이 서로 대립하는 방식으로 생성(genesis)되고, 있다(ousia). 그리고 다시 무한정한 것으로 돌아가는 소멸(phthora)을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모든 생명은 신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바다에서 나왔고, 인간은 유아기가 길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로부터 진화했다고 주장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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