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가사문학] 우부가 반영론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3.11.11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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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 속에는 인간의 사상성이 담겨 있고, 이러한 사상성은 각 시대에 따라서 두드러진 경향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이해의 용이와 수많은 문학적 사실들을 개관해 보기 위해 문학사에서 시대를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겠다. 장덕순은 "시대를 구분하는 데는 반드시 문학의 역사에도 기복과 굴곡이 있으니, 이런 계기를 잡아야 한다면서 시대구분은, 문학적 의지로 나타나는 문학발전을 주로하되, 시간상에 그 굽이를 구획할 때에는 권력적 의지로 나타나는 시대적 사건을 고려에 넣을 아량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정책을 전혀 달리하는 왕조의 교체라든가, 임진란과 같은 정치적 사건이 실로 문학면에도 지대한 영향을 줌을 상기시켰다.
가사는 고려말엽에 발생하여 조선조에 들어오면서 사대부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창작되고 향유되었다. 조선 후기에 와서는 서민과 부녀자들에게까지 작자층이 넓어지면서 다수의 작품이 나오게 됨으로써 국문학의 폭은 한층 더 확대돼 갔다. 가사문학은 운문에서 산문으로 넘어서는 도중에 발생한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학형태로 보았고, 한때는 문학계를 풍미하였을 뿐만 아니라, 모든 문학을 압도할 만큼 작품량도 많았다.
조선전기의 가사문학은 사대부계층에 의해 다듬어졌으며 주로 자연을 소재로 하여 경치완상(景致玩賞) 연주충신(戀主忠臣) 자기수양(自己修養) 교훈적(敎訓的) 내용 등을 추상화된 표현을 통한 서정의 정조로 되풀이하고 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가사집, 해외우리어문학연구전집, 현종호 편, 1996
한국가사문학사, 류연석, 국학자료원, 1994
문학연구방법, 조동일, 지식산업사, 1980
가사연구, 국어국문학회 편, 태학사, 1998
한국 고전시가사, 집문당,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