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의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 - 프랑스의 ‘랑 법’의 사례를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0.03.21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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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도서정가제의 세계적 현황
2. 프랑스 도서 문화
3. 프랑스 도서 시장 환경
4. 프랑스의 도서정가제 ‘랑 법’
Ⅲ. 결 론
본문내용
지역 서점,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은 우리나라 서점 유통망의 3대 축이다. 지역 서점은 지역화의 실핏줄이자 거리의 도서관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대형 서점은 최대 한 많은 신간 도서를 진열하여 구색을 갖추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보고 읽어 보면서 다양한 정신적 영양분을 고를 수 있게 해 주는 게 장점이다. 가장 뒤늦게 출발한 인터넷 서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24시간 전국 어디서든지 원하는 책을 살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일러한 3대 서점 유통망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지역 서점이 점점 사막화되고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역서점의 기반이 흔들리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서점이 점점 사라지면 독자들이 좋은 책을 접할 기회나 선택권도 함께 사라질 수밖에 없다. 지역서점을 살리기 위해 출판서점 업계, 지역사회와 소비자, 정부 차원에서 도서 유통 시스템과 제도 전반에 걸쳐 전반적인 재 검토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점이 살아야 출판이 살아나고, 출판이 살아야 창조적 저술이 살아나고, 창조적 저술이 살아나야 문화가 꽃피울 수 있다.
프랑스는 소규모 지역 서점을 활성화 하여 이러한 유통 불균형을 최소화한 나라로 손꼽힌다.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서점 밀집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며 출판사를 포함해 유통사나 대형체인과 무관한 독립서점이 800개 이상 존재한다. 독립서점을 포함한 전통적 서점은 3500개가 있으며, 이들의 매출은 전체 책 시장의 20%에 해당한다. 영국의 경우 2005년 이래로 독립 서점의 3분의 1이 문을 닫았고 전체 시장의 4%를 차지하며 인터넷 서점과의 경쟁에 의해 꾸준히 그 숫자가 잠식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이 중소 업체가 위축된 불균형의 생태계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프랑스는 그들의 소수 출판물의 창작과 출판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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