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와 결혼 관련 리포터 (주제 : "결혼이 사라진다면 여성은 노동시장참여에 자유로워 질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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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는 페미니즘 2장에서는 결혼과 양육 그리고 페미니즘을 다룬다. 진보적인 페미니스트들은 결혼을 하지만 성역할이 고정된 결혼생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양육하며 가정 내 성차별을 실감하고 결혼 자체에 대해 회의를 느낀다. 나는 이 글을 보면서 ‘결혼은 왜 하는가?’, ‘결혼이 사라지면 여성은 노동시장 참여에 있어 자유로워 지는가?’ 등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먼저 결혼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자. 네이버 어학사전에 따르면 결혼이란, 남녀가 정식적으로 부부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동성커플들은 결혼을 할 수 없는가? 사실혼에 있는 커플들은 부부가 아닌가? 이처럼 결혼에 대한 정의는 매우 모호하다. 또한 많은 페미니스트들은 사실은 ‘결혼이 강제적인 이성간에 사랑의 형태를 취하며. 결혼의 주요 목적은 생물학적, 사회학적 아버지인 남편의 성에 여성을 결합시킴으로써 여성의 성을 통제하는 데 있다 ’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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