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공산당 선언 전문
- 최초 등록일
- 2020.03.10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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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 전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Ⅱ.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
Ⅲ.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문헌
(1) 반동적 사회주의
(2) 보수적 사회주의 또는 부르주아 사회주의
(3) 비판적-공상적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Ⅳ. 여러 반대 정당들에 대한 공산주의자들의 입장
본문내용
유령 하나가 유럽을 떠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다. 낡은 유럽의 모든 세력, 교황, 차르, 메테르니히와 기조, 프랑스 급진파와 독일 경찰이 이 유령을 퇴치하기 위해 신성한 동맹을 맺고 몰이사냥에 나섰다.
정권을 잡은 상대로부터 공산주의적이라고 매도당하지 않은 반대당이 어디 있으며, 자기보다 더 진보적인 반대파뿐만 아니라 반동적인 정적에게 공산주의라는 낙인을 찍으며 비난하지 않은 반대당은 또 어디 있겠는가?
이러한 사실에서 두 가지를 알 수 있다.
공산주의는 유럽의 모든 세력으로부터 이미 하나의 힘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
공산주의자가 자신의 견해와 목적, 그리고 의도를 전 세계에 공표하고 공산주의라는 유령 이야기에 맞서서 당 자신의 선언을 내세울 때가 되었다는 것.
이 목적을 위해 다양한 국적을 지닌 공산주의자들이 런던에 모여서 다음 선언문을 기초했다. 이것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플라망어 그리고 덴마크어로 발표될 것이다.
Ⅰ.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지금까지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
자유민과 노예, 도시 귀족과 평민, 영주와 농노, 길드장인과 직인, 간단히 말해 억압자와 피억압자는 늘 서로 대립하면서, 때로는 암암리에 때로는 공공연하게, 끊임없이 투쟁을 전개해왔다. 이 투쟁은 언제나 사회 전체의 혁명적 개조를 가져오면서 끝나든지, 아니면 서로 싸우던 계급이 모두 몰락함으로써 끝이 났다.
지난 시대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거의 어디에서든 사회가 다양한 신분으로, 다양한 단계의 사회적 지위로 분명하게 나누어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귀족, 기병, 평민, 노예로, 중세에서는 봉건영주, 봉신, 길드장인, 직인, 농노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리고 이들 계급의 하나하나는 다시 특별한 계층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봉건사회의 몰락으로 생겨난 현대 부르주아사회가 계급 대립을 폐기한 것은 아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