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과 서양인의 인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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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지리를 나눌 때 서양과 동양이라고 나누는 것에는 지리적 위치 뿐 아니라 각 지역권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도 존재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서양과 동양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과 사물을 인지하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그 차이점을 분석하고 있다.
먼저 두 지역 사람들이 사물의 근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자. 서양 사람들은 사물이 허공에 존재하고 있으며 서로 동떨어진 사물들 사이에는 그 어떠한 관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반면, 동양인들은 모든 물체를 ‘기’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로 거리가 떨어져 있는 물체도 서로에게 기를 주고 받으며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생각들은 서양과 동양의 고대 철학에서부터 기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물에 근원에 대한 생각 차이는 두 지역의 언어 구성에 있어서도 나타난다. 동양인들이 흔히 영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접해야 하는 것은 주어의 수에 따라서 뒤에 오는 동사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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