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미래복합재난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우수상, hwp)

소개글

19년도 행정안전부에서 주체한 미래복합재난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우수상)입니다.

목차

Ⅰ. 시나리오 작성 방법

Ⅱ. 시나리오 내용
Chapter 1. 2030년 대한민국 수도, 서울, 현재
Chapter 2. D-Day

Ⅲ. 정책적 함의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제언

본문내용

15:32, 서울 주요 지역의 전력ㆍ통신ㆍ전산망이 일시에 정지되었다.
스마트폰, 아이웨어, 컴퓨터 등 반도체가 포함된 모든 전자기기는 작동불능이다. 갑작스런 정전과 시스템 마비에 당황한 사람들은 어찌할 바를 모른다.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회사 내부망 단절로 모든 업무가 마비되었다. 비상발전기의 회로까지 망가져 전력공급이 불가능하다. 생명의 경계에 있는 병원의 중환자들에게 필요한 전력마저 끊겨버렸다. 그토록 신봉하던 초연결 기술로부터 완전히 단절된 것이다.

같은 시각, 서울 시내의 교통은 통제불능 상태가 되어버렸다.
강남대로와 광화문인근에서는 자율주행 차량 수 십대가 네트워크로부터 분리되어 연쇄 충돌사고가 발생하였다. 다수의 인명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응급구조 요청을 위해 스마트폰과 주변 IoT 기기를 이용하려했으나 모두 무용지물이다.
AI 및 네트워크 시스템에 의해 운행되던 고속철 또한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고, 한강철교위에서 정지해버렸다. 강남역의 지하철은 대기 중이던 앞 전철을 추돌하고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교통공사 종합관제단은 갑작스런 사태에 사태파악에 주력하나, 전력망과 네트워크망이 마비되어버린 상황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현장으로 출동하는 것 밖에는 없었다.

경찰서와 소방서, 시청 등 각종 관서의 모든 업무가 마비되었다.
소방서ㆍ경찰서의 상황실은 상황파악을 할 수 없었으며, 신고 전화조차 받을 수 없다. 회로가 타버린 예비 발전기도 사용 불가하여 마땅한 해결책도 없는 마당이다.
사상 최대 규모 교통사고가 서울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지만 사고지역은 전력망 마비로 각종 시스템 사용이 불가하여 구조부터 화재진압까지 모두 인력 작업에 의해 이루어진다.

상업 및 금융권에서의 경제적 피해는 산출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은행은 전력망과 네트워크망이 마비된 순간부터 금융 기능을 상실하였고, 서울 시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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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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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난안전연구원(2013), 뉴테러리즘 위협에 따른 시나리오 작성
국립재난안전연구원(2013), 복합적 미래예측방법론 분석을 통한 미래재난예측기법 개발
경향신문(2018.11.27.), 5G ‘초연결사회’... 통신망 먹통 땐 한순간에 재난사회 전락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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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타임즈(2017.10.12.), 5조4000억원 투입 군통신망 북 EMP 공격때 '무용지물'
조선일보(2019.9.18.), 원전·댐, 北 EMP공격에 무방비 노출..한수원은 6년째 "대책 수립하고 있다"
조선일보(2017.9.22.), 은행·전력·IT기업 "北의 EMP 공격? 대책이 없어요"
김국주 등 4명(2019), 의사결정론을 통한 EMP 방호대책 및 수준 판단방안 제시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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