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안 아버스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떠한 어려움도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녀는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소외계층, 그 중에서도 장애인이나 기형인처럼 평생 남과 다른 징표를 짊어지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다니며 촬영하였다. 처음엔 그녀가 행복에 겨웠다고 비웃음이 나왔다. 부족한 것이 없어 추하고 고통스러운 것을 찾아 나선다니 그녀에게 발견된 피사체에게는 모욕적인 동기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사진을 보고 그녀가 또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괴리감으로 자신만의 사진을 찍기 시작한지 10여년 만에 자살까지 이르른 것을 보면서 단순한 아가씨의 장난정도가 결코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