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목차

-사회적 현상과 교육
-교육사회학의 학문적 성격
-한국사회와 한국인교육
-교사가 교육사회학을 이해하여야 하는 이유

본문내용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인간이고, 가치 있는 것은 인간의 삶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존재와 인생이 궁극적인 가치라고 한다면, 사회에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의 삶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정치, 경제, 문화, 과학, 그리고 교육적 노력이 우리들의 참아둔 삶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학문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르다. 그렇게 때문에 인간에 대한 주장은 다양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위한 사회적 노력의 방향과 내용이 결정된다는 점이다. 의미 있는 생활과 학문을 하기 위해서 가장 근본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은 바로 인간이해를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현상과 교육
사회환경이 건전하지 못하면 사회문제가 많게 되고, 사회문제가 많은 사회에서의 삶은 정상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물론 ‘좋다’, ‘건전하다’, ‘정상이다’라는 것도 어떤 집단, 어떤 사회이냐에 따라 견해가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돈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사회에서 다른 것은 제일 좋은 것이 될 수 없다. 마찬가지고 도둑득의 집단에서는 도둑질을 잘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물론 이런 현상을 옳다고 할 수는 없으나 사회환경이 그렇게 되면, 사회구성원은 그 환경에 적응할 수밖에 다른 방법을 찾기가 어렵게 된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물질적 생활환경이 아주 편리해졌으나, 상대적으로 현대인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환경으로 변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현대인은 초조하고 불안하며,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이 환경을 조정하고, 나쁜 환경을 스스로 극복할 뿐 아니라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문화, 종교, 과학, 기술, 군사적인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것은 인간을 어떻게 형성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어느 사회에서나 교육을 강조하게 되는 것이다.
교육에 대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약간의 적응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인간종이 뛰어난 적응능력을 후천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은 학습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학습이 교육의 전부는 아니지만, 학습 없는 교육은 상상할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은 배우는 대로 된다는 말을 한다. 인간은 누구나 환경으로부터 배우게 되며, 좋은 것을 학습해서 훌륭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