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사] 영화 마리아브라운의 결혼 감상문

소개글

역사적 관점을 도입하여 생각해본 영화 감상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영화에 대하여... 결혼에 대한 환상을 위해 그녀가 해온 것
Ⅲ. 몇몇 장면... 그 안의 의미들
(1) 사진을 떼고 버린 푯말
(2) 멈추는 음악소리
(3) 열쇠를 쥐고 있는 간수
(4) 흑인이 황인종보다 낫다(?)
Ⅳ. 비극적 아이러니.... 그 안의 의미
(1) 남성중심의 사회
(2) 영화를 통해 본 그들, 독일인의 이중성
(3) 최고... 그들에 대한 충고
Ⅴ. 영화가 끝난 후...
Ⅵ. 몇가지 의문점들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이라는 영화, 사실 이런 영화보긴 쉽지 않다. 특히 비디오로는 더 그렇다. 극장에선 영화가 재미없더라도 굳이 시간을 내서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입장한 만큼 여간해선 영화 중간에 나가지 않는다. 자다 깨다 하더라도 기꺼이 버틴다. 그러나 비디오는 좀 다르다. 재미가 없으면 리모콘의 정지버튼을 누르고 자거나 다른 일을 한다. 비디오대여료도 천원 안팎이니 다 보지 않고도 부담없이 돌려준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비디오를 빌릴 때 액션물이나 코미디물같은 이른바 '킬링타임'용들을 선호한다. 한마디로 집에서 비디오를 본다는 건 심심풀이 땅콩같은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나는 강의 시간을 통해서 역사영화로서 이 영화를 보았다. 이전 2편의 영화 불사신 워커와 아름다운 시절은 정말 재미있었고, 영화를 보며 나름대로 상당히 많은 생각과 그 장면장면에 대한 분석도 할 수 있었고, 그와 더불어 나의 노트도 공백을 점차 줄여나갔다. 그러나 이 영화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은 그렇지 않았다. 나에게 있어 독일의 역사는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히틀러가 있었다.’라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에 기인하는 것 같다.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역사영화는 어쩌면 abc를 모르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과도 같은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으니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