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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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읽은 것은 중학생 때였다. 그땐 어린 왕자를 모두 이해할 순 없었다.
책을 읽으며 구간 느꼈던 순수함의 상실을 조금 동감했을 뿐이었다. 어린 왕자의 진정한 의미는 그의 사라짐의 의미는 아직도 내가 이해하기엔 부족하다.
작가, 나래이터와 어린 왕자의 대화를 통해 내가 잃어버리고 살았던 순수를 조금 은 다시 생각해보았다. 어린 왕자의 의미를 단지 어리다=어린 으로 밖에 볼 줄 몰랐던 나로선 저번 수업에서의" Le Petit Prince "를 다시 이해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흔히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을 한다.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방황자쯤으로 여기는 듯하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세상이란 어쩜 너무도 작은 일들과 작은 것들, 아무런 계산 없이 바라볼 줄 아는 눈이라 할 수 있을까? 작가는 어쩜 자꾸만 숫자를 좋아하는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동경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 왕자의 여행을 통해서 본 몇몇의 사람들 통해서 사회의 유형을 보여준 듯하다. 첫 번째 별에서의 복종을 바라는 왕, 그러나 왕이라는 칭호만이 그가 왕 이 라 는걸 알 수 있는. 두 번째 별의 허영심 많은 사람, 세 번째 별에서의 술꾼, 네 번째 별에서의 술꾼, 다섯 번 째 별의 가로등 켜는 사람, 여섯 번째 별의 지리학자.
마지막 별 지구. 지구를 끝으로 어린 왕자는 긴 여행을 마치고 그 의 별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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