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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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전 국민을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있었다. 94년도에 세계최초로 한국회사 ㈜유공(현 SK 케미컬)이 가습기 살균제를 처음 개발한 뒤 옥시 등 여러 회사들이 가습기 살균제 제품들을 시중에 널리 판매하였는데 이 살균제를 사용한 태아, 산모, 일반 성인, 노인들이 폐섬유화(폐가 굳어가는 현상)로 인해 결국 사망하게 되거나 중환자가 되었다. 살균제 안에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PGH(염화올리고에톡시에틸구아니딘)라는 유독성 물질이 그 원인으로 밝혀졌고 피해자는 약 30만 명 정도이며 그중 사망자는 1300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판매처가 유독물질 흡입 검사를 허술하게 또는 아예 하지도 않고 안전하다는 허위 광고를 했고 동시에 소비자들의 문제 인식과 지식 등의 부재로 인해 무분별하게 노출됨으로써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건강악화를 겪고 수많은 생명을 잃는 가슴 아픈 일들을 그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뿐만 아니라 현재 여성 생리대, 화장품, 아동 장난감, 치약 등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에서도 이와 같은 독성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되었고 이것에 사람들의 건강에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회적,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참고 자료

신수민, 『[궁금타파] 옥시, 15년 전 가습기 살균제가 판매된 그 날…무슨 일이?』, 16.05.02, MBN뉴스(매일경제)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869333)
강은지,『어린이 활동 공간 15.5% 환경기준 위반』,19.05.15,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90515/95538471/1)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안전한 플라스틱, 16.12.21, YTN사이언스 (https://tv.naver.com/v/1322624?query=%ED%99%98%EA%B2%BD%ED%98%B8%EB%A5%B4%EB%AA%AC%EC%9D%B4+%EB%82%98%EC%98%A4%EC%A7%80+%EC%95%8A%EB%8A%94+%ED%94%8C%EB%9D%BC%EC%8A%A4%ED%8B%B1&plClips=false:1322624)
김수경, 『영•유아 어머니의 환경호르몬 노출위험행위의 영향요인』, 2016
이경은, 『대학생의 환경호르몬에 대한 인식 및 행동 연구(대전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2014
환경호르몬,네이버 지식백과, 매일경제용어 사전
유아용품, 유해물질 없이 건강하게 사용해요!, 18.04.06, 서울시교육청공식포스트
www.safetykorea.kr(산업통상자원부 제품안전정보센터)
www.chemistory.go.kr(한국환경산업기술원(KONETIC),케미스토리)
ecolife.me.go.kr(환경부 초록누리 생활환경안전정보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