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과학콘서트(정재승),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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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해본 건 중학생 때였다. 학교에서 독서 퀴즈를 한다고 해서 읽었던 책인데 그 때는 아는 지식이 별로 없어서 이해하기가 무척 힘들고 따분하고 싫증이 났다. 그래서 이번에도 목록에 이 책이 있길래 그 때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이제 과학을 너무 좋아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다시 이 책을 보니 느낌이 새롭고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내심 기대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내용은 많지만 O.J. 심슨 사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 사건은 통계에 대한 몰이해가 한 살인자를 무죄로 만들어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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