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적 역사에 대한 도전

소개글

"사회과학적 역사에 대한 도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거대 담론의 종말

Ⅱ. 신문화사의 등장
1. '주변'으로의 전환
2. 독일 : 일상생활사
3. 이탈리아 : 미시사
4. 미시사의 유용성

Ⅲ. 언어적 전환

Ⅳ.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자세

참고 문헌

본문내용

사회과학적 역사의 핵심은 긍정적 힘으로서의 근대화에 대한 믿음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서구뿐 아니라 몇몇 경우에는 동유럽 국가의 역사가들조차 사회과학적 역사의 전제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성, 인종, 종족 및 생활양식과 같은 다른 형태의 구분들이 점차적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마르크스주의적 계급 개념은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문명화 과정이 지닌 파괴적 측면이 점차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는 많은 역사가들에게 거대 담론의 종말을 뜻하였다.
새로운 역사들은 정치적․사회적 엘리트에 초점을 맞추었던 전통적 역사 서술에 도전하고, 오랫동안 무시되었던 인구의 광범위한 부분들을 역사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권력과 착취의 소재지로서 정치와 경제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한 마르크스주의적 접근 방식은 살아있는 인간의 실제 관심사와 이해관계를 도외시 한 것이었다.

참고 자료

조지 이거스 저, 임상우․김기봉 역, 『20세기 사학사』, (푸른역사, 2007).
피터 버크 저, 조한욱 역, 『문화사란 무엇인가』, (길,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