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U 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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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 성인간호학 실습을 TICU(외상중환자실)에서 하게 되었다. 중환자실이라는 이름부터 느껴지는 분위기가 무겁고, 중증환자만 연상되는지라 실습 전부터 조금은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병동보다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겠구나 하는 설레임의 마음도 함께 가지고 첫 날 실습을 시작하였다. 실습 첫날은 계속해서 울려대는 알람소리와 환자 개개인마다 비치되어 있는 모니터, 그리고 의식 없이 누워계시는 환자분들을 보면서 중환자실이라는 분위기에 약간은 위축되어 있었던 것 같다. 티비에서만 접했던 것처럼 지금 당장 어느 환자의 심장이 멈춰 응급상황이 벌어질 듯한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위급한 상황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ICU는 보호자가 상주해 있지 않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간호사가 직접 관리하고 케어하는 모습에 ‘전인간호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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