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의 이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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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끝내야 할 한국전쟁.” 은 우리 남북한 국민을 넘어 평화를 지향하는 전 인류의 영구불변한 소망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소망을 한 몸으로 짊어지고 있는 남북한 국민들은 스스로의 절실한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개선의 노력을 해왔는가를 다시 한번 팩트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사회현상을 설명하는데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오류중 하나가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 집착하여 본질과 내용을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오류 또한 경계하며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전쟁이후 남북간에 지속된 현상은 적대적 불신, 군사적 극한 대립, 철저한 자기 중심의 통일 경쟁이 지속되는 처참한 역사의 반복이 아니었는가 생각한다. 전쟁후 북한의 공산화와 1인 독재체재 확립을 위한 세뇌교육과 정적숙청은 잔인하게 진행되었고 비교적 남한보다 풍부한 광물자원 덕분에 남한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던 북한과 공산주의와 반공주의가 대립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대혼란을 겪던 남한은 각자의 정권유지를 위하여 남북간 상대진영을 민족의 원수와 궤멸의 대상으로 규정하며 맹공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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