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필요성] 수학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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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육론에 대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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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 강사를 나가고 있다. 수업을 하다보면 학생들에게서 “수학을 왜 배워야 하나요? 사칙연산만 할줄 알면 사는 데는 지장 없는데 실생활에서 수학이 왜 필요해요?”라는 질문을 종종 듣는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수학이 쉽지도 흥미롭지도 않은데 중요과목이라면서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이 학습해야 하므로 나올 수 있는 질문일 것이다. 단지 수학이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인간의 삶에 필요에 의해서 어려운 수학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수학은 인간에게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생각한다’는 말의 의미는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확실히 구별한다는 뜻이다. 수학을 하다가 못하겠다고 포기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잘 모르겠다’라고 짚을 수 있는 학생은 작은 힌트 하나라도 주어진다면 금방 ‘아, 맞다’하고 답을 적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은 어떤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더라도 당황하거나 겁을 내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은 지식이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인 것 같다. 이런 태도가 없다면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해도 조금만 색다른 문제를 대하면 금방 포기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수학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창의적, 종합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증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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